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 가치
오늘날 국가와 기업간 기술격차는 현저하게 줄었고, 정보확산은 매우 빨라졌습니다. 일부의 기술 선도기업을 제외하고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로 승부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고, 다른 방면으로 우위를 점하더라도 이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점차 짧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의 공급은 무한경쟁의 난타전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수요는 전체적으로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양상이며, 기업들은 실질적인 이익 감소에 따른 자구책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부가가치화의 대표적인 방향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이 널리 활용되면서, 제품과 서비스의 경계는 점차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제품은 제품이고 서비스는 서비스이나, 순도 100%의 제품 혹은 순도 100%의 서비스는 더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은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이라는 용어로 함축될 수 있는데, 이는 다시 Product Servitizatiion과 Service Productization으로 나누어집니다.
Product Servitization(제품의 서비스화)
제품에서 서비스의 성격을 강화하거나, 제품에 서비스를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예시)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제품을 앱스토어 서비스로 확장
Service Productization(서비스의 제품화)
서비스에서 제품의 성격을 강화하거나, 서비스에 제품을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예시) 농촌 마을의 체험 서비스를 관광 상품화
제품+서비스 아이디어란?
제품+서비스 아이디어란 하나 이상의 제품과 하나 이상의 서비스가 융합된 형태의 아이디어입니다. 하나의 제품에 하나의 서비스가 융합될 수도 있지만, 다수의 제품과 다수의 서비스가 융합된 형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과 제품, 서비스와 서비스 간의 융합은 여기에 직접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으나, 융합의 비중이 크거나 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높다면 제품+서비스 아이디어의 변형된 형태로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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